▲ 발렌시아가 임대 전에 이강인과 재계약을 하려 한다 ⓒ연합뉴스/PENTA PRESS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타 빅 클럽에 뺏기기 싫다. 임대 전에 ‘최단’ 1년 재계약을 맺으려고 한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16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이번 여름에 미래를 결정한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임대로 보내기 전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려 한다. 이강인과 계약이 3년 남았지만 최단 1년 연장 계약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타 팀에 넘겨줄 생각이 없다. 성공적인 임대가 끝나면 러브콜이 쇄도할 거라고 보고 있다. 아약스 같은 팀이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연장 계약을 맺어 묶어두려는 계획이다.

최소 1년 재계약으로 이강인과 동행을 약속할 예정이다. 재계약 조항에는 바이아웃 상승도 있다. 현재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약 1060억 원)다. 더 큰 바이아웃으로 빅 클럽 러브콜을 원천 봉쇄하려는 생각이다.

일단 이강인은 발렌시아에 돌아와 프리시즌 훈련을 하고 있다. 이강인 측은 곤살로 게데스와 데니스 체리셰프가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 플랜A라는 것을 알고 있다. 출전 시간 보장을 원하고 있고 올여름 임대에 총력을 다할 태세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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