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파리생제르맹과 네이마르가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파리생제르맹(PSG)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숱한 이적설 속에 일단 복귀했다.

네이마르는 자선 행사를 이유로 팀 훈련에도 지각해 팀의 벌금 처분을 감수했다. 하지만 PSG 구단에 알렸다면서 항변했다. 그래도 약속한 날짜에 PSG의 훈련에 합류했다.

네이마르는 팀에 합류하기 전부터 PSG와 충돌했다. 네이마르는 공공연히 FC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고 알렸다. 팀 훈련 합류 직전에 "바르사 시절 PSG를 6-1로 이긴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면서 자신의 현 소속 팀을 욕보였다. 

네이마르와 PSG의 레오나르도 디렉터가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눴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양측은 15일 훈련장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레오나르도 디렉터는 네이마르가 프리시즌에 지각한 것을 지적하면서,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할 경우 징계를 내릴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 레오나르도는 개인적으로 네이마르를 환영했다.

양측의 거리는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 "훈련에 복귀한 네이마르가 클럽에 이적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팀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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