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 선수가 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모든 합의가 끝났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의 새로운 선수가 된다.(스카이 이탈리아)”

"더 리흐트가 이적료 992억에 유벤투스 이적을 마무리한다. 16일 토리노로 떠나 유벤투스 이적 준비를 한다.(영국 BBC)"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이탈리아’가 더 리흐트 유벤투스 이적을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에서 ‘세후’ 연봉 750만 유로(약 99억)과 보너스를 받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더 리흐트가 이적료 6750만 파운드(992억)에 유벤투스 이적을 마무리한다. 16일 토리노로 떠나 유벤투스 이적 준비를 한다"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 이적이 끝을 향한다. 파리 생제르맹과 바르셀로나 등이 더 리흐트에게 영입 제안을 했지만 유벤투스로 마음을 굳힌 모양이다. 수요일(17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서명을 하면서 정식으로 유벤투스 선수가 된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 프리시즌 전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텐 하그 감독도 “예견된 일이었다. 지금 이적이 완료되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고 말했고, 아약스 고위층도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 세부 사항만 완료되면 더 리흐트는 떠난다”라며 유벤투스 이적을 사실상 인정했다.

세부 사항 조율도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와 아약스는 이적료 지불 방법 합의까지 완료했다. 더 리흐트는 16일에 토리노에 도착해 최종 이적 절차를 밟는다. 유벤투스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를 상대하는 만큼, 더 리흐트 내한 가능성도 높아졌다.
▲ "더 리흐트가 유벤투스 이적 준비를 끝냈다" ⓒ영국 BBC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