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밀란 이적이 꾸준히 연결되고 있는 루카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인터밀란이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유력지 '스카이스포츠'는 16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인터밀란이 맨유에 6000만 파운드(약 884억 원)에 보너스를 더한 새로운 루카쿠 영입 방침을 제시했다. 2~3년을 분할로 이적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고 했다. 

이 매체는 "지난주 맨유는 에버턴에서 루카쿠를 영입하면서 투자한 7900만 파운드(약 1163억 원) 이상의 금액을 원한다고 인터밀란에 통보한 상태다. 인터밀란의 초기 제안 방식은 2년 임대 이후 완전 이적이었고, 900만 파운드, 2700만 파운드, 2700만 파운드를 3년간 납부하는 방식이었다"고 했다. 물론 맨유는 이 제안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인터밀란은 현재 더 나은 제안을 했고, 3주 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대체 선수를 영입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현재 호주에서 프리시즌을 진행 중이다. 루카쿠 역시 팀에 합류해 2019-20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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