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따낸 리버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이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 갈 계획이다.

리버풀은 지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토트넘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젠 리그 우승을 노린다. 1989-90시즌 이후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달려 나갈 전망이다.

리버풀의 미드필더 죠르지뇨 베이날둠은 15일(한국 시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더 많은 성공을 거두길 원한다"라며 "우승의 기분이 어떤지 알기 때문에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 배가 고프다. 동료들도 역시 더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 굶주린 채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승하는 느낌이 좋다. 이 기분에 익숙해지고 싶다. 올해 더 잘해서 더 많이 이기자고 다들 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휴가를 떠난 뒤 다시 모였다. 프리시즌과 함께 2019-20시즌을 준비한다. 베이날둠은 "휴가를 잘 보냈다. 이전보다 더 길었다"라며 "리버풀은 정말 빅 클럽이다.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리버풀을 알았다. 사람들이 나에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축하해줬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때때로 리버풀이 얼마나 빅 클럽인지 알지 못한다. 유럽에 있지만 아시아나 미국으로 여행해도 사람들이 응원하고 알고 있다"라며 팬들의 성원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리버풀은 이번 시즌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있다. 빨리 시즌이 시작되길 바란다"라며 우승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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