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쉽지 않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쉽지 않다. 바르사가 나름 야심차게 준비한 필리페 쿠치뉴 + 우스망 뎀벨레 + 4000만 유로 제안을 PSG는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바르사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 바르사는 PSG 측에 쿠치뉴와 뎀벨레에 4000만 유로를 더해 네이마르 영입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야후스포츠는 곧장 PSG의 반대되는 의견을 보도했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PSG는 네이마르를 원하면 2억 파운드를 내놓으라는 의견이다. 2017년 PSG가 네이마르를 영입하면서 들인 금액을 고스란히 받기 원하는 것이다. 

PSG에도 매력적일 수 있는 바르사의 트레이드 카드가 거절된 이유는 간단하다. 야후스포츠는 "PSG는 이미 킬리안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 앙헬 디마리아, 율리안 드락슬러 등 공격진에는 여유가 있다는 생각이다. 반대로 수비진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비수가 포함된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PSG는 바르사의 센터백 클레망 렁글레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스포츠는 "물론 바르사는 네이마르가 'PSG 이적은 실수'라고 인정하고, 구단을 향한 고소를 취하하고 죽브 삭감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 문제는 네이마르가 바르사 복귀를 원하기 때문에 고소 취하나 주급 삭감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완강한 PSG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바르사와 네이마르 모두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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