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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kt, 꼭 필요한 1점 만들어 준 세 차례 히트 앤드 런

정철우 기자 butyou@spotvnews.co.kr 2019년 07월 16일 화요일

▲ 오태곤이 안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kt가 지긋지긋한 잠실 9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2로 이겼다. 지난 4월 2일 잠실 두산전부터 이어져 온 잠실구장 9연패에서 탈출하는 승리였다. 올 시즌 잠실구장 첫 승이었다.

필요할 때마다 나온 히트 앤드 런 작전이 주효해 점수를 쌓을 수 있었다.

kt는 이날 세 차례의 히트 앤드 런 작전을 썼는데 모두 성공하며 점수 모으기에 성공했다.

1회부터 히트 앤드 런으로 두산을 압박했다.

1사 후 오태곤이 3루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는 조용호. kt 벤치는 이 찬스에서 히트 앤드 런을 썼다.

작전 성공. 조용호의 타구는 좌중간에 떨어졌다. 보통의 주루 플레이였다면 1, 2루로 멈출 수 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미리 스타트를 끊은 오태곤은 여유 있게 3루까지 진출하며 1, 3루를 만들었다.

가벼운 희생플라이나 깊은 땅볼 하나면 선취점을 낼 수 있는 상황. 실제로 유한준의 유격수 땅볼 때 오태곤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뽑았다.

kt는 이때도 히트 앤드 런 작전을 썼다. 1루 주자 조용호가 빠르게 스타트를 끊은 덕에 유한준의 유격수 땅볼 때 병살을 면하고 2루에서 세이프 될 수 있었다.

흐름은 이어졌다. 5번 타자 로하스가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뒤를 이으며 2점째가 만들어졌다.

쐐기점도 히트 앤드 런 작전으로 만들어졌다.

6-2로 앞선 7회 선두 타자 김민혁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회가 만들어졌다. 다음 타자 오태곤은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오태곤은 2구째 번트를 실패해 어쩔 수 없이 강공을 택한 상태였다.

자칫 병살타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민혁은 이미 스타트를 끊은 뒤였다. 투수가 공을 잡을 때 즈음엔 이미 2루에 도착해 있었다.

기회를 이어 간 kt는 조용호의 2루타로 7점째를 뽑으며 승리에 쐐기르 박았다. 적극적인 히트 앤드 런 작전이 일궈 낸 승리였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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