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쿠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인터밀란이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위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17(한국 시간) “인터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880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인터밀란이 루카쿠 영입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맨유에 7,000만 유로(925억 원) 3년 할부를 제안했다. 첫 해는 1,000만 유로를 보내고, 2020년에는 3,000만 유로, 2021년 나머지 3,000유로를 보낸다는 계획이다.

루카쿠와 그의 에이전트도 이적 의사를 밝혔다. 루카쿠 에이전트 페데리코 파스토텔로는 그들이 할 결정을 지켜보겠다. 시간? 우리는 그들을 결정하지 않았다. 그들이 선수를 원한다면 그들을 움직여야 한다. 그것이 명백한 사실이다. 인터밀란은 진지하게 시도하고 있다. 루카쿠는 이미 선언한 목표다. 하지만 이는 여전히 어려운 꿈이라고 했다.

하지만 맨유는 움직이지 않고 있다. 8,000만 파운드(1,170억 원)를 원하기 때문이다. 결국 인터밀란은 6,000만 파운드에 보너스를 더한 제안을 다시 한 번 맨유에 보낼 예정이다. 이번에도 2년 할부로 이적료를 보낸다는 제안이다. 지금까지 맨유의 태도를 봤을 때 인터밀란의 이번 제안도 거부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루카쿠는 맨유 프리시즌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터밀란의 만족할만한 제안이 없을 경우 루카쿠의 이적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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