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어런 트리피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은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29)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눈앞에 뒀다.

영국 매체 BBC는 17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오른쪽 풀백인 트리피어가 토트넘을 떠나 2000만 파운드(약 293억 원)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트리피어는 토트넘과 계약이 2022년에 끝난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과 재계약에 대해선 주저해왔다"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오른쪽 풀백인 후안 프란이 팀을 떠나면서 대체 선수를 물색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유벤투스와 나폴리 또한 그에게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이 빠르게 움직였고, 결국 트리피어 영입에 근접했다. 토트넘은 2015년 단 350만 파운드로 트리피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세르쥬 오리에를 트리피어 자리에 쓸 것이다. 카일 워커-피터스 또한 대안이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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