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발렌시아의 이강인(18)이 골든보이 8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17일(한국 시간) 골든보이 후보 80인을 공개했다. 투표는 100명부터 시작했는데, 20명의 탈락자가 지난 한 달간 발생했다. 

이 매체는 "최종 20인 후보까지 매달 후보자들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 20인은 오는 10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매체가 선정하는 골든보이는 21세 이하 선수 중 유럽 리그에서 뛰는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1차 팬 투표 결과, 이강인은 80명에 뽑히면서 명단에 이름을 남겼다.

골든보이는 2003년부터 올해 17번째로 진행되고 있다. 팬 투표와 함께 총 40명의 현지 기자단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지난 5년간 수상자를 보면 마테이스 더 리흐트(2018년), 킬리안 음바페(2017년), 헤나투 산체스(2016년), 앙토니 마시알(2015년), 라힘 스털링(2014년)이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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