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소원(왼쪽)이 남편 진화와 빚는 갈등에 대해 반성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함소원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관련, 자신의 태도를 반성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함소원의 고부갈등과 부부갈등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전파를 타 대중들의 질타가 이어졌기 때문.

함소원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 보니 제가 문제가 많은 걸 알았다"라면서 "잘못을 인정하고 조금씩 바꾸어 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 그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라고 마무리한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의 기사를 캡처해서 올렸는데, 해당 기사는 16일 방송된 '아내의 맛' 내용이 추려진 기사. 이날 방송에서는 함소원이 시어머니와 육아 문제로 갈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근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어머니와의 갈등까지 그려져 시청자들의 지적이 일어난 것. 

▲ 1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무엇보다 함소원은 자신의 부부 갈등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이미 잘 알고 있었다. 16일 방송에서 그가 관련 언급을 했기 때문.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진화와 결혼생활로 악성 메시지에 시달린다고 고백하기도 했다.그는 "SNS 메시지의 99% 지분이 내게 '진화를 놔줘라'고 하는 내용이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 1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이어 함소원은 "SNS를 통해 메시지가 많이 온다. 99%가 진화를 이제 놔주라는 내용이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살벌한 기운이 담긴 메시지가 가득하다며 한 누리꾼은 조언을 하며 '그렇지 않으면 2년 안에 큰일 날 것'이라고 보냈고, 또다른 누리꾼은 '진화가 2년 안에 중국으로 도망갈 것이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털어놓기도.

그런데 이번에는 시어머니와의 갈등까지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비판과 악성 댓글이 이어졌다. 이에 함소원이 이와 관련해 심경 고백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함소원은 지난 2018년 진화와 결혼해 그해 12월에 아이를 출산했다. 이들 부부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고 있다.

이하 함소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글 전문

방송 보니 제가 문제가 많은 걸 알았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조금씩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면서요. 그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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