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가레스 베일이 벌써부터 야유를 받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17(한국 시간) “가레스 베일이 몬트리올에서 열린 프리시즌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지 않아 야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레알의 골칫거리가 됐다. 베일은 잦은 부상과 부진한 모습으로 지난 시즌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결국 지네딘 지단 감독이 돌아온 레알은 베일을 보낼 계획이다.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구단과 이적설로 베일은 당장 팀을 떠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베일 측에서 이적을 거부하면서 상황이 답답해졌다. 베일은 여유롭다. 계약기간도 많이 남았고 레알을 떠날 생각이 없다. 베일 에이전트 역시 베일은 레알을 떠날 계획이 없다. 그는 다음 시즌부터 프리시즌을 준비할 것이다. 베일은 2022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고 했다.

베일의 이런 태도는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베일은 최근 몬트리올에서 열린 프리시즌 훈련장에 도착하자 일부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 매체에서 올린 영상을 보면 팬들은 베일을 향해 욕설을 내뱉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베일은 훈련을 마치고 버스에 오르면서 팬들의 사인 요청을 무시했다. 휴대폰만 응시하면서 버스로 이동했고, 팬들은 이런 베일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베일은 벌써부터 험난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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