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피폴라.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슈퍼밴드' 우승팀인 호피폴라의 아일이 "음악으로 먹고살기 쉽지 않아서 다른 일을 업으로 삼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 초대 우승팀인 호피폴라 기자간담회가 17일 오전 11시 JTBC 사옥에서 열린 가운데, 호피폴라 아일이 이같이 답했다.

아일은 "우리나라가 밴드 음악이 오래가기 쉽지 않더라. 많은 밴드들이 해체하고 있고, 대중음악을 업으로 먹고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슈퍼밴드' 이전엔 다른 일을 업으로 삼고 음악은 접어두려던 차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밴드가 너무 욕심이 났고,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은 욕심이 안 났다. 우리나라가 밴드가 힘든 환경인데 밴드를 만든다는 기획이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하현상은 "'슈퍼밴드' 처음 지원을 할 때 썼던 이야기가 '음악이 끝났을 때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은 울림을 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썼다. 앞으로의 방향성으로 호피폴라라는 팀이 그런 음악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종영한 '슈퍼밴드'는 천재 뮤지션을 찾아 최고의 조합과 음악으로 만들어질 슈퍼밴드를 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대 우승팀 호피폴라는 아일, 김영소, 하현상, 홍진호로 구성된 팀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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