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보 ⓒ아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구보 다케후사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바르셀로나 최악의 실수가 될까.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17(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 있었던 일본의 메시 구보 다케후사를 품에 안았다. 구보는 팀 동료들과 함께 지내며 발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보가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함께 받고 있다. 그는 불과 몇 년 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차세대 메시로 평가받았지만 바르셀로나가 FIFA로부터 징계를 받아 J리그를 거쳐 레알로 이적했다.

벌써부터 그를 바라보는 현지 언론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매체는 현실은 그가 현재 바르셀로나가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선수라는 것이다. 이는 아마도 수년 동안 바르셀로나 최악의 실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레알에서 카탈루냐의 영향을 받은 선수는 많지 않다. 구보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에서 선택을 받은 선수다. 하지만 메시와 패스를 주고받는 것 대신에 북미 프리시즌에서 아자르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레알 1군에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구보는 "선수 그리고 사람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훌륭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선수들 모두 최고 수준의 능력을 갖고 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이렇게 친절할지 예상하지 못했다. 적응을 잘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팀에서 뛰어 자랑스럽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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