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오구 조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울버햄턴의 지오구 조타(22)가 더 나은 2019-20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조타는 지난달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참가했다. 포르투갈은 네덜란드를 1-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타는 당시 대표팀으로 출전해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하며 여러 동기부여를 얻었다. 

그는 1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울버햄턴에는 포르투갈 선수들이 4명이나 있다. 주앙 무티뉴, 후이 파트리시우, 후벵 네베스까지 외국 클럽에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이렇게 많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다. 이들은 대표팀에서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호날두도 당연하다.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를 좋아한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TV로 그의 플레이를 봤다. 그는 나의 롤 모델이 되었다. 이제는 그와 함께 뛸 기회가 생겼다. 그건 나에게 큰 업적이다. 가능한 그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조타는 공격수로서 지난 시즌 울버햄턴에서 37경기 동안 10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울버햄턴은 지난 2년간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나는 이 클럽의 구성원이 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며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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