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맥(왼쪽)-최정.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7월 19일(금)과 20일(토) 이틀간 창원NC파크에서 개최되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에서 시원한 홈런포 대결을 펼칠 홈런레이스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

드림 올스타(SK, 두산, 삼성, 롯데, KT)와 나눔 올스타(한화, 키움, KIA, LG, NC)의 맞대결로 펼쳐지는 이번 홈런레이스에는 드림 올스타에서 SK 최정과 로맥, 두산 페르난데스, KT 로하스가 출전하고, 나눔 올스타에서는 한화 호잉, 키움 김하성과 샌즈, LG 이형종이 대표로 나선다.

홈런레이스 예선전은 19일(금)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7아웃으로 치러지며, 드림과 나눔 각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결승에 진출해 맞대결을 펼친다. 결승전은 다음 날인 20일(토) 올스타전 경기 5회말 종료 후 10아웃으로 거행된다.

홈런레이스 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부상으로 LG 트롬 스타일러가 수여된다. 준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예선과 결승을 통틀어 최장 거리 홈런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LG 공기청정기가 증정된다.

이번 홈런레이스는 16일(화) 현재 21홈런으로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정과 1개 차 2위 로맥의 집안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10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치며 19홈런으로 3위에 올라있는 샌즈도 눈에 띈다. 또한 2년 연속 홈런레이스에 나서는 지난해 준우승자 호잉과 첫 홈런레이스에 도전하는 김하성, 로하스까지 현재 홈런 10위 이내 선수 중 6명의 선수가 출전해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홈런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1993년부터 시작된 KBO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는 양준혁(삼성,LG)과 박재홍(현대,SK), 김태균(한화)이 각각 3차례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9년 홈런레이스의 새로운 주인공은 7월 20일 토요일 창원NC파크에서 가려진다.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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