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라조. 출처ㅣ노라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노라조 새 멤버 원흠이 '삼혁'이라는 별명에 대해 "기분 좋다"고 말했다.

노라조가 17일 오후 2시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새 디지털 싱글 '샤워'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소개에 나섰다.

원흠은 "누리꾼 분들이 이혁 형과 닮았다고해서 '삼혁'으로 별명을 붙여주셨다. 제 친구들은 '삼혁이 더 유명해서 어떡하냐'고 했는데 저는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노라조 하면 조빈과 이혁인데 거기에 '삼혁'이 새로 생긴 것 아니냐"며 "'삼혁'에 걸맞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을 했다. 차별화를 둬야겠다는 목표보다는 앞으로 원흠이 만들어가는 노라조의 색깔을 받아주시면 감사하게 열심히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빈은 "행사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혁은 과묵하고 카리스마 있게, 나를 보세요'라면 원흠은 앵글 안으로 들어가서 하트도 보내주고,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한 마인드가 되어 있어서 저도 무대할 때 깜짝 놀랄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무대를 오른쪽으로 가면 왼쪽에서 커버해주고 등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구현해줘서 무대가 풍성해지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17일 정오 발매된 노라조의 신곡 '샤워'는 뭄바톤 리듬과 아라빅 스케일 멜로디로 이국적인 느낌을 담았다. 가사에는 '깨끗한 몸에 깨끗한 정신이 깃든다'는 조빈과 원흠의 샤워 철학을 표현했다.

조빈은 "작년 8월에는 '사이다'로 시원한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찾아뵀는데 고민하다보니 타이밍이 늦은 감이 있다. 이번엔 사이다보다 더욱 시원한 느낌이다. 노래 소재를 정할 땐 전국민이 곁에 있을 것 같은 소재를 찾는 편인데 여름이면 더우니 친숙하게 '샤워'라는 소재를 선택하게 됐다"고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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