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찰스 바클리(56)가 드래프트 1순위 자이언 윌리엄슨(19)을 언급했다.

윌리엄슨은 2019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뽑혔다. 201㎝로 키는 작지만 뛰어난 운동 능력과 센스로 대학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찰스 바클리와 비교되기도 한다. 작은 키에 체중(129㎏)이 많이 나가고, 골 밑에서 격렬한 움직임을 펼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바클리가 입을 열었다. 그는 16일(한국 시간) ESPN의 '겟 업'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는 뚱뚱했다. 윌리엄슨은 뚱뚱하지 않다"라며 "그러나 자신의 몸에 적절한 체중을 찾아야 한다"라며 조언을 건넸다.

바클리는 데뷔 초기에 몸무게가 상당히 많이 나갔다. 선배인 모제스 말론에게 “체중 관리를 해라”는 충고까지 들었다. 바클리는 이 말을 듣고 살을 뺐다. 이후 선수 생활 내내 몸무게 관리를 해야 했다. 하체에 부담을 덜기 위해서 비교적 가벼운 몸이 필요했다.

바클리는 "뉴올리언스는 훌륭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의 완벽한 체중이 얼마인지 알기 위해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며 "나는 윌리엄슨의 몸무게를 280파운드(127㎏)라고 들었다. NBA에서는 그 몸무게로 뛰지 못한다. 무릎에 부담이 상당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클리는 윌리엄슨과 함께 필라델피아 76ers도 언급하면서 "조엘 엠비드도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 자이언 윌리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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