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 바튼이 폭행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린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 ⓒ스카이스포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악동' 조이 바튼의 기질은 나이를 먹어도 여전했다. 지난 4월 저지른 폭행 혐의에 대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7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속보로 "플릿우드 타운의 감독 바튼이 지난 4월 반슬리에서 열린 반슬리 FC와 경기 이후 반슬리의 다니엘 스텐델 감독과 터널에서 충돌했고 폭행을 저질렀다. 경찰이 이를 조사하기 위해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바튼은 악동으로 유명하다. 과거에는 팀 동료 오스만 다보를 폭행해 4개월 출장 정지를 당한 적이 있고, 2008년에도 폭행죄로 징력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바튼은 크고 작은 문제를 여러 차례 저지르며 축구 선수 대표 악동의 이미지가 굳어졌다. 

바튼은 지난 2017년 7월 번리에서 선수를 은퇴한 이후 2019년 6월부터 플릿우드 타운 감독직을 맡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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