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정석과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윤아(임윤아).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영화 '엑시트' 배우 윤아(임윤아)가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윤아는 17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작 외유내강, 공동제작 필름케이)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온전히 내 힘으로 달리는 장면이 많아 걸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 있다"고 밝혔다.

윤아는 "가수로서 공연을 하면서 와이어를 탄 적 있어 극 중 와이어 액션은 괜찮았는데 달리는 건 그렇지 않은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조정석은 "윤아 씨가 더이상 달릴 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 그때 처음 눈물을 흘렸던 게 기억 난다. 더 달리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준다고 속상해 하면서 울더라"고 말하자, 윤아는 "속상했다"고 덧붙였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물이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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