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다니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 측이 가수 강다니엘과의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해 항고장을 17일 제출했다.

LM 측 관계자는 17일 오후 스포티비뉴스에 "강다니엘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불복과 관련해 앞서 낸 입장과 같이 이날 항고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LM 측은 지난 12일 "가처분인가 결정에 불복하며 항고를 통하여 상급심의 판단을 받도록 하겠다. LM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은 최근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새로운 소송자료를 입수했다. 본 사건과 밀접하게 관련있는 자료로 원심에서 입수하지 못하였던 자료들이다"라고 밝히며 항고 의지를 보인 바 있다.

또한 ""항고심에서 LM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과의 전속계약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는 점과 본 분쟁이 LM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인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밝히겠다"며 "가처분 절차는 본안 사건과 다르기 때문에 잠정적인 지위를 형성하는 것일 뿐"이라며 "항고심에서 충분히 밝힐 수 있다"고 강조한 만큼 이날 항고장 접수를 통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심산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11일, L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5월 13일자로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5월 10일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전부 인용 결정을 그대로 인가했다.

이에 강다니엘 측은 법무법인을 통해 인가 사실을 고지 후 솔로 데뷔 일정을 본격화했다.

강다니엘 측은 12일 "오는 25일 솔로 데뷔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며 "녹음, 재킷, 뮤비 촬영 등 대부분의 준비를 마친 가운데 현재 퍼포먼스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발매일에 맞춰 솔로 쇼케이스도 준비하고 있어 이날 현장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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