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히 여러 팀들에 관심을 받고 있는 모드리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AC밀란이  2018 발롱도르 수상자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를 원한다. 하지만 잔류하고자 하는 선수 본인의 뜻은 완강하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7일(현지 시간) "모드리치가 여전히 여러 팀들에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엔 AC밀란이 대표적이다"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앞서 인터 밀란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잔류를 선택했다. 마르카는 "모르리치는 팀을 떠나는 것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모드리치는 발롱도르 수상으로 1년 자동 연장계약이 진행됐다. 현재 계약 기간이 2년 남았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대부분 선수들에 발롱도르 수상시 계약 연장을 장동적으로 하는 옵션을 삽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에 따르면 모르리치는 2018년엔 월드컵이 있었고 프리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시즌 내내 고생했던 것을 생각했고, 2019-20시즌을 벼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모르리치 역시 팀 잔류를 원하고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 역시 모드리치를 원한다. 구단과 개인의 뜻인 완강하기 때문에 모드리치가 레알을 떠나는 일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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