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성폭행 혐의 피고인의 변호를 맡는 이태경(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벌의 아들인 피고인을 변호하게 된 이태경은 피해자에게 당시 선배인 피고인을 만나기 전 란제리를 구입한 사실을 들어 변론을 시작했다. 반박하는 피해자에게 이태경은 "란제리는 왜 구입했느냐"라며 "전치 2주의 상해는 다소 과격한 성적인 취향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다"라는 모욕까지 했다.
해당 사건에서 승소하자 피해자는 이태경을 따라나오며 "당신이 날 몸팔아서 배역을 따내려는 여자로 만들었다. 쓰레기"라고 비난했다.
이에 이태경은 개의치 않고 "배우 되려고 목매다는 너같은 애들을 걔는 알겠지, 성폭행범을 변호하는 나한테 뭘 바래. 결과와 진실은 원래 정해져 있는 거다. 힘없으면 짓밟혀. 정신 차려라"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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