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더 리흐트 ⓒ 유벤투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자신의 고객 마티아스 더 리흐트 홍보에 열을 올렸다.

더 리흐트는 최근 아약스에서 유벤투스로 이적을 확정 지었다. 메디컬 테스트 사진까지 올라왔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이적은 확정적이다.

더 리흐트의 에이전트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에이전트로 유명한 라이올라다. 고객에게 늘 최고의 계약을 안기는 에이전트로 선수들은 환영하지만 반대로 구단에 환영받지 못하는 공공의 적이다.

라이올라는 이적이 결정된 이후에도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데 성의를 다했다. 더 리흐트가 유벤투스에 도착한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수비수가 이탈리아에 온다는 것은 세계 최고라는 뜻이다. 더 리흐트의 노력은 파벨 네드베드를 능가하고, 터프한 정신력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떠올리게 한다"고 극찬했다.

네드베드와 이브라히모비치 모두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선수다. 네드베드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유벤투스의 레전드로 현재 유벤투스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약스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데뷔했다.

라이올라는 "유벤투스가 더 리흐트를 원했는가라고 묻는다면 그 대답보다는 유벤투스가 더 리흐트에게 가장 좋은 팀이라 말하고 싶다"며 더 리흐트에게 관심을 보인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다른 팀보다 유벤투스가 가장 잘 어울리는 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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