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이적이 어려워진 로 셀소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보강을 바라는 지오반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 영입엔 7500만 유로(약 994억 원)가 들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세비야 ABC'는 17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토트넘은 로 셀소를 영입하기 바라지만, 7500만 유로의 이적료가 들 것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날 가능성을 대비하고, 스쿼드 보강 차원에서 로 셀소를 추적했다. 하지만 영입은 쉽지 않다. 레알 베티스의 태도가 워낙 완강하기 때문이다.

로 셀소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팀 이적을 원하고 있다. 세비야 ABC는 "로 셀소와 레알 베티스는 결국 7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팀이 있으면 보내주는 것으로 구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로 셀소의 토트넘 이적은 어려울 전망이다. 2019-20시즌을 앞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현지 시간으로 8월 8일이면 여름이적 시장이 닫힌다. 

아직 에릭센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고, 토트넘이 로 셀소 영입에 7500만 유로를 쓸지도 미지수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