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20 골든볼' 이강인, 골든보이까지 거머쥘까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이 ‘21세 이하 발롱도르’ 골든보이 후보 80인에 들었다. 1차 관문에서 100명 중 20명이 탈락했다. 스페인에서도 관심이다.

지난 6월 골든보이 100명 후보가 공개됐고, 최근에 20명이 탈락했다. 골든보이는 이탈리아 일간지 ‘투토스포르트’가 유럽 1부 클럽 21세 이하 선수들 중 가장 우수한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21세 이하 발롱도르라고 불린다.

1차 후보에서 20명이 탈락했지만 이강인은 건재했다. 18일(한국시간)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이 골든보이 80인 후보에 들어갔다. 발렌시아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8명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도 조명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영광을 이끌었다. 잠재력을 폭발했고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결승전에서는 페널티 킥으로 골도 넣었고, 골든볼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칭찬은 멈추지 않았다.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은 17세다. 4살 더 많은 형들과 골든보이에서 경쟁하고 있다. 80인에 들었다는 것은 이강인에게 꽤 의미 있다. 2016년 헤나투 산체스, 2017년 킬리앙 음바페, 2018년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수상했다”라며 골든보이 후보 80인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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