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승룡과 염정아가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한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류승룡과 염정아가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만난다.

18일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류승룡과 염정아는 '인생은 아름다워'(가제, 감독 최국희, 제작 더램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학창시절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기상천외한 생일 선물을 요구한 아내 오세연(염정아)과 어쩔수 없이 함께 길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류승룡)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 명곡 레퍼토리가 이야기에 녹아든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극한직업'까지 무려 4편의 천만영화를 빛낸 류승룡은 일명 동사무소 쌈닭으로 통하며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무뚝뚝하고 성질 급한 남편 강진봉 역을 맡았다.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SKY캐슬'과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흥행 연타석을 날리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염정아는 남편과 아이 둘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며 살다 문득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된 아내 오세연으로 분한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국가부도의 날' '스플릿'을 통해 연출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완벽한 타인' '극한직업'의 배세영 작가가 각본을, '택시운전사' '말모이'를 제작한 더램프가 제작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10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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