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즈와 친천 경기에서 맹활약한 그린우드(왼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만 17세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의 기량을 극찬했다. 그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출전시킬 수도 있다고 했다. 

다국적 스포츠매체 'ESPN'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리드 유나이티드전에서 그의 성인 무대 데뷔 골을 비롯해 좋은 활약을 한 그린우드는 솔샤르 감독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그린우드를 첼시와 치를 리그 개막전 선발 기용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17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맨유가 4-0 완승을 거뒀다. 그린우드가 선발로 나서 맹활약했다.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린우드는 지난 시즌 유소년 팀에서 29경기 30골을 넣은 공격수다. 솔샤르 감독은 "그린우드가 첼시전 출전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그는 유능한 선수이며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그가 첼시전 선발로 뛴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만, 기회가 있는 건 분명하다. 경기를 잘하면 벤치에 두기 어렵다"고 했다. 

그린우드는 2018-19시즌 마지막 경기 카디프시티전에 출전했다. 맨유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1군 무대를 뛴 선수가 됐다. 프리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새 시즌 맨유의 공격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우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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