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손흥민도 동료들과 공항에 도착했고, 유벤투스전을 준비한다. 두 팀이 최정예 카드를 꺼낸다면, 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2년 만에 만난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에서 “우리가 싱가포르에 왔다”라고 밝혔다. 프리시즌 기간에 2019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ICC)에 참가했고 21일 싱가포르에서 유벤투스와 붙는다. 25일에는 중국으로 넘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17일 ICC에 참가할 토트넘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대니 로즈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키어런 트리피어를 제외했다. 올여름 이적한 탕귀 은돔벨레,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베르통언 등 1군 모두가 포함됐다. 지난 시즌 맹활약한 손흥민도 ICC에 참가했다.

유벤투스와 대결은 흥미롭다. 호날두가 출격한다면 2년 만에 손흥민과 만난다. 손흥민과 호날두는 2년 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만났다. 당시 손흥민은 후반 44분에 출전해 짧게 그라운드에서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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