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민이 18일 KBS e-스포츠 디지털 예능 '왕좌e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방송인 장동민이 '막말 논란'을 의식한 발언을 했다.

장동민은 18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KBS e-스포츠 디지털 예능 '왕좌e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재미를 잃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유상무는 장동민의 다소 차분한 모습을 보며 "원래 재밌고 말도 잘하는 사람인데"라고 운을 뗐다.

앞서 지난 11일 장동민은 XtvN·tvN 새 예능 '씬의 퀴즈' 제작발표회에서 욕설을 해 '막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16일 장동민은 MBN '최고의 한방' 제작발표회에서 "불편한 분들이 계셨다면 사과드린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장동민은 해당 논란을 암시한 유상무의 말에 잠시 당황하더니 "재미를 잃었다"고 답했다.

'왕좌e게임'은 유명 연예인과 비연예인, 그리고 프로 게이머들이 게임 왕좌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e-스포츠 덕후 연예인 출연자들이 전, 현직 프로게이머와 멘토들에게 롤을 배우고 정식 선수단으로 한 팀을 이뤄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왕좌e게임'은 중계, 소재 위주의 매거진 형태로 제작된 기존 e-스포츠 방송에서 나아가 스포츠 예능 형태로 제작된다. 오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0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영되며 my K, KBS 유튜브 E-Sports 채널과 KBS N Sport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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