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장동민이 18일 KBS e-스포츠 디지털 예능 '왕좌e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방송인 장동민이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게임 실력을 평가했다.

장동민은 18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KBS e-스포츠 디지털 예능 '왕좌e게임'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철은 개인 기량 면에서 톱이지만 잘 삐쳐 팀 경쟁에서는 진다"라고 밝혔다.

장동민은 "김희철이 군 생활 기간 대부분을 저희 PC방에 와서 게임만 했다. 그때 실력이 높아졌다"면서 "개인 기량은 연예계에서 톱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예인 게임 대회도 여러번 주최했는데 김희철이 우승하지는 못했다. 김희철이 잘 삐쳐 팀 분위기가 안 좋아져 패배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그래도 우리 팀과 다른 연예인 군단이 대결을 벌일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김희철 출연에 기대감을 높였다. 

'왕좌e게임'은 유명 연예인과 비연예인, 그리고 프로 게이머들이 게임 왕좌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e-스포츠 덕후 연예인 출연자들이 전, 현직 프로게이머와 멘토들에게 롤을 배우고 정식 선수단으로 한 팀을 이뤄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왕좌e게임'은 중계, 소재 위주의 매거진 형태로 제작된 기존 e-스포츠 방송에서 나아가 스포츠 예능 형태로 제작된다. 오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0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영되며 my K, KBS 유튜브 E-Sports 채널과 KBS N Sport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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