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수비 강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

토트넘의 키어런 트리피어가 18일(이하 한국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트리피어는 2015-16시즌부터 4시즌 동안 토트넘의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어 대니 로즈도 이적을 노리고 있다.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토트넘과 달리 로즈는 런던에 남는다. 이적 협상을 위해서다. 로즈 역시 레프트백으로 활약 중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수비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이적시장을 노릴 계획이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17일(한국 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나폴리의 엘세이드 히사이, 로마의 알렉산드로 플로렌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만약 세르주 오리에까지 팀을 떠날 경우 포체티노 감독은 본격적으로 이탈리아 풀백들을 노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트리피어의 대체 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후안 포이스가 트리피어의 자리에서 뛸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트리피어와 로즈, 오리에까지 모두 떠난다면 토트넘은 수비수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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