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 출전 시간을 원한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이 폭탄선언을 했다. 출전 시간을 위해 발렌시아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발렌시아 지역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아약스가 최근 이강인 측에 접근했다.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8일(한국시간) “깜짝 놀랄 소식이다. 이강인 측이 발렌시아에 이적을 요청 했다. 그라나다, 오사수사, 레반테, 에스파뇰 등이 이강인을 원하는데 발렌시아에 완전 이적 계획은 없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 아약스도 있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많은 챔피언스리그 출전 구단도 이강인을 원한다.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몇 주 전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던 아약스에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많은 구단이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부터 프리메라리라 다수 팀이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구단에 이적을 요청한 만큼, 다음 시즌 잔류 가능성은 낮아졌다.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뺏기고 싶지 않은 정황을 고려하면 임대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 가능성이 높다.
▲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이적을 요청했다'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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