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멜루 루카쿠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인터밀란이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성공할 경우 5년간 4100만 파운드(약 602억 원)를 안길 계획이다.

루카쿠는 맨유에서 이적 대상에 올랐다. 세대교체를 선언한 맨유는 1997년생인 다니엘 제임스와 아론 완-비사카를 영입했다. 고액 주급 선수 일부를 처분할 계획으로 알려졌고 루카쿠가 이적 대상에 올랐다.

루카쿠 영입이 유력한 팀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인터밀란이다. 콘테 감독 부임 전부터 꾸준히 이적설이 있었고 루카쿠도 세리에A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인터밀란은 거액의 연봉을 루카쿠에게 안길 생각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 시간) "인터밀란은 맨유와 이적 합의가 될 경우 루카쿠에게 5년간 602억 원의 계약을 제의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역시나 이적료다. 인터밀란은 7000만 유로(약 925억 원)를 제안했지만 맨유는 7900만 파운드(약 1167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 또 인터밀란으 3년 분할 납부를 제안했는데 이 역시 맨유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인터밀란 내부 상황도 좋지 않다.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선수단과 불화를 일으킨 마우로 이카르디를 대신할 루카쿠 영입이 원한다. '스카이스포츠'는 "현재 이카르디를 살 팀이 나타나지 않았다. 어떤 제안도 없었다"며 내부 정리가 되지 않아 루카쿠를 영입해도 문제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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