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티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저스티스'의 최진혁이 손현주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황승기)에서는 양철기(허동원) 사건에 의문을 품는 이태경(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경은 7년 전 살인 사건과 관련한 양철기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이태경은 양철기가 살인 사건 당일 장영미(지혜원)와 만났다는 사실을 알아내 장영미를 만났지만 장영미는 "쓰레기"라며 이태경을 조롱하고 그 어떤 말도 해주지 않았다.

양철기는 "아현동에서 죽은 여자와 교통 사고 난 택배 기사. 무슨 관련 있을까. 궁금해. 네 동생이 어떻게 죽었는지?"라고 이태경을 도발시켰다.

이태경은 양철기의 멱살을 잡았고 "내 동생이랑 무슨 상관이냐고"라고 물었다. 양철기는 "그깟 택배 기사가 하나 죽든 말든"이라고 더욱 이태경을 분노하게 했다.

송우용(손현주)은 양철기를 빼내라고 했지만, 이태경은 찜찜하다고 밝혔다. 송우용은 불안해하는 이태경에게 "찜찜하면 빼내지 마"라고 말하며 냉랭하게 말했다. 서연아(나나)는 양철기 사건을 맡았지만, 중간에 다른 사건을 맡게 돼 수사에만 참여했다.

양철기는 재판에서 결국 집행유예를 받았고, 서연아는 발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태경은 "피고인 양철기는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맞다"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지금 이 법정은 미제 살인 사건 법정이 아닌 논현동 폭력 사건을 다루고 있다. 피고인이 살인 사건 용의자로 의심된다면 검찰은 정당한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다"라며 양철기의 폭행죄 만을 재판에서 다루자고 말했다.

재판장을 나온 서연아는 분노했다. 서연아는 "무슨 짓을 했는지 아냐. 살인사건 용의자"라고 말했다. 이태경은 "살인으로 기소를 해라"고 답했다. 서연아는 "너 왜 이렇게 변했니?"라고 따졌다. 서연아가 "법정은 싸구려 극장이 아니야. 더 추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지만 이태경은 개의치 않았다.

한편, 이태경은 홍우용의 집에서 나오는 양철기와 그의 가족들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태경은 홍우용의 집으로 들어가 "양철기가 연락이 안 된다"라며 홍우용을 떠봤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