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빌리아의 이발사'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에릭과 앤디가 60년 경력 이발사의 손길을 느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는 신화의 에릭, 앤디와 김광규가 첫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광규는 이발소에서 미리 먼저 와서 면도를 받다가 앤디와 에릭을 마주했다. 60년 경력의 이남열 이발사는 해당 이발소가 90년 째 영업 중이라고 말해 세 사람을 놀라게 했다.

에릭은 이남열 이발사에게 면도를 받은 후 말끔해졌고 "면도를 배우려면 얼마나 걸리느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남열 이발사는 "기본기만 3년 걸린다. 면도날만 1년 갈아야 한다"라고 말해 세 사람을 좌절하게 했다.

앤디는 이남열 이발사에게 샴푸와 드라이를 받았다. 샴푸 대신 세숫비누와 트리트먼트 대신 식초로 샴푸를 받은 앤디는 드라이까지 마치자 멀끔한 새신랑이 되었고 그의 모습에 에릭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에릭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는 선생님 때문이다. 남자가 생각했을 때 한가지 일에 평생을 바쳤다는 게 로망이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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