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의 다음 센터백 목표는 '판 데이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이를 갈았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 영입 실패 후 버질 판 데이크로 목표를 옮겼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더 리흐트 영입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 고위층은 이미 다음 타깃을 정했다. 판 데이크에게 러브콜을 보낼 것이다. 더 리흐트 영입 실패를 판 데이크로 만회하려 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아약스에서 프랭키 더 용과 더 리흐트를 품으려고 했다. 일찍이 더 용은 영입했지만 더 리흐트는 실패했다. 불어난 몸값으로 영입전에서 발을 뺏고, 유벤투스에게 더 리흐트를 넘겨줬다.

더 리흐트 영입 실패로 판 데이크에게 시선을 돌렸다. 판 데이크는 2018-19시즌 유럽 최고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역대 수비 최고액이 아깝지 않을 활약으로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제라르 피케 후계자가 필요한 바르셀로나에 적합한 선수다.

당장 영입은 힘들어 보인다. ‘르10스포르트’에 따르면 리버풀과 필리페 쿠치뉴를 놓고 판 데이크를 이야기할 생각이다. 리버풀이 바르셀로나 조건을 수락할지 미지수다. 매체도 “내년 여름에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이 마련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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