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티저 예고편. 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내년 2월 개봉한다.

19일 수입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오는 2020년 2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티저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티저 예고편은 기존 '킹스맨' 시리즈와 차별화된 스토리와 강렬한 비주얼, 그리고 역대급 스케일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누군가를 등에 업고 전장을 누비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만큼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비주얼과 기존 '킹스맨'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비장한 모습은 '킹스맨의 탄생을 확인하라'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비밀 정보 조직인 '킹스맨'이 어떻게 탄생 됐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진정한 힘은 전쟁터로 뛰쳐나감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 알고 어떻게 이길 것인지 아는 것"이라고 말하는 배우 랄프 파인즈의 카리스마 넘치는 대사는 몰입감을 높이고 이번 작품만의 새로운 매력을 전한다. 끝으로 차에서 내린 랄프 파인즈와 배우 해리스 딕킨슨이 '킹스맨'이라고 적힌 양복점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킹스맨'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 백만명의 목숨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을 막아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베일에 감춰졌던 독자적인 정보 조직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 작품.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부터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킹스맨' 시리즈를 흥행시킨 매튜 본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의 랄프 파인즈, 최근 '말레피센트2'에 캐스팅돼 주목 받은 해리스 딕킨슨,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스토커'의 배우 매튜 구드 등이 출연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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