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출처ㅣ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조선 걸크러시' 면모를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자았다.

18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평생을 모아 온 서책이 한 줌의 재가 되는 것은 본 구해령(신세경)이 부조리한 상황에 맞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구해령은 "왕이라고 늘 옳은 결정만 하란 법은 없잖습니까"라고 외치는 등 부당함에 침묵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올곧이 전한 당찬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구해령이 결단력으로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오빠가 준비한 혼인 대신 여사 별시를 치르기로 결심한 것. 황급하게 혼례복을 벗어던지고 죽을 힘을 다해 가까스로 별시 시험장에 도착한 해령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주어진 운명을 거부한 해령이 여사 별시에 합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지난 17일 첫 방송에서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롤 구해령 역을 맡은 신세경은 강단 넘치는 눈빛과 당찬 기개 그리고 새로운 세계에 대해 왕성한 호기심을 지닌 구해령으로 분했다. 해령은 '조선시대의 여인'이라 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조신한 말투와 단아한 자태, 지고지순한 성격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다. 이러한 캐릭터의 면면에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신세경 역시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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