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 대본 리딩 현장 스틸. 제공|씨네2000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김서형의 존재감이 영화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에서도 빛날까.

19일 제작사 씨네2000에 따르면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감독 이미영, 제작 씨네2000)는 극의 중심을 이끌 김서형과 주조연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9일 크랭크인했다.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는 고교시절의 기억을 잃어버린 은희(김서형)가 자신의 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한 후, 과거와 연관된 사건들이 하나둘씩 벌어지며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한국영화에서 공포영화의 서막을 열었던 '여고괴담' 시리즈의 리부트 격이다.

고교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로 부임하며 점차 충격적인 과거를 떠올리게 되는 은희 역은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SKY캐슬', 2017년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초청작 영화 '악녀' 등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그린 김서형이 맡았다. 김서형은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에서 음악교사 희연을 연기한 데 이어, 오랜만에 공포영화에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굿바이 싱글',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등에 출연한 배우 김현수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새빛여고 학생 하영 역을 맡아 김서형과 함께 긴장감을 높일 계획이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을 카메라에 담는 BJ 지망생 소연 역에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에 출연한 배우 최리, 학교를 오랜 시간 지키고 있는 경비원 배광모 역에는 배우 권해효, 은희와 대립각을 세우는 교사 박연묵 역에는 드라마 '열혈사제' '트랩'에 출연한 배우 장원형이 캐스팅됐다.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는 오는 하반기에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