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닥터탐정'은 5.1%, 5.2%의 일일시청률(전국기준 가구시청률. 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수목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일제히 첫 방송을 시작한 지상파 드라마들은 둘째날인 이날 첫날과는 완전히 다른 시청률 양상을 보였다. 첫날 4.6%와 4.7%로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닥터탐정'만이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하며 둘째날의 승자가 됐다.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을 표방한 '닥터탐정'은 이날 스크린도어 사고의 은폐된 진실을 파헤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펼쳐보이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에필로그에선 3년 전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사망한 김군의 실화를 언급하며,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다 희생당한 모든 노동자들을 추모하며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독특한 상상력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내세운 사극 MBC '신입사관 구해령'은 첫날 4.0%, 6.0%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소폭 하락하며 3.7%, 5.0%로 접전 끝에 2위를 차지했다. 첫날 6.1%, 6.4%의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던 묵직한 드라마 KBS2 '저스티스'는 시청률이 가장 크게 하락, 3.8%, 4.8%에 머물며 3위로 내려앉았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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