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모던 패밀리' 제공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미나·류필립 부부와 류필립의 누나가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에 언성을 높이며 갈등을 빚었다. 

19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연출 송성찬) 22회에서는 미나와 류필립 부부, 류필립 가족이 다 같이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처음 온 가족 건강검진을 제의한 건 미나. 미나는 "우리 부모님은 얼마 전 검진을 해서, 이번엔 시댁 식구들과 다 같이 건강검진을 받으려 한다”며 효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특히 건강검진 전날 미나는 남양주 타운하우스 신혼집이 아닌, 강남에 위치한 ‘세컨드 하우스’로 이동해, 대장 내시경 약으로 고생하는 남편을 살뜰히 챙긴다. 건강검진 당일에는 직접 운전까지 해 ‘특급 내조’를 펼친 미나는 병원에서 ‘필립 맘’ 유금란 여사와 ‘필립 누나’ 박수지 씨와 만나 검진을 받는다.

하지만 검진 후, 네 사람은 큰 충격에 휩싸인다. 미나는 담당 의사로부터 “뼈까지 미인이다. 신체 나이가 류필립보다 어리다. 120세까지도 건강히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을 받은 반면, 박수지 씨는 “당장 응급실에 가야 한다. 소견서를 써주겠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실제 박수지 씨는 키 171cm에 체중이 100kg 이상인 데다, 악성 고혈압과 당뇨 증세로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건강검진 결과 후에도 식습관을 고치지 않아서 가족들을 계속 걱정시킨다.

결국 류필립은 누나 앞에서 “의사가 나쁘다면 나쁜 거야”라며 걱정 어린 쓴소리를 하고, 박수지 씨는 “그만하라고, 내 몸이잖아”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보인다. 과연 박수지 씨의 몸상태는 얼마나 안 좋은지, 남동생과의 갈등을 풀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모던 패밀리’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꽃할배 맏형’ 이순재가 백일섭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게스트로 등판하고, 박원숙과 노주현의 깜짝 만남이 그려져 ’추억 소환‘ 웃음이 끊이지 않을 예정이다.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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