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정이 다섯 아이의 아빠가 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다섯 아이의 아빠가 된다. 

임창정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게재하면서,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우리 모두 다 최선을 다하고 살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욕먹을 만큼 비정상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이러면서 "임신한 아내도. 지나간 그 어떤 인연도. 아이들도. 처절히 행복하고 싶어 노력한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창정은 "누군가에 오해로 쓰여진 그 글귀에. 죽임보다도 더 아픈 고통을 느낄 수도 있다는 거. 우리 모두 똑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아이들이 더 많이 웃을 수 있도록"라고 밝혔다. 

이는 그가 이날 전해진, 다섯 째의 임신 소식에 관한 악플에 심경 고백으로 보인다. 축하 받아 마땅할 일에, 그의 가족 구성원을 두고 때 아닌 악플들이 가해진 것.  

▲ 임창정이 다섯 째 임신과 관련, 심경을 고백했다. 출처l임창정 SNS

임창정은 그와 함께 단란한 가족 사진과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특히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던 아들 준우 군의 영상을 게재,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다.  

앞서 이날 임창정 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임창정의 아내는 임신 6개월 차"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8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 임창정은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으며 이번에 다섯째 아이를 품에 안게 된다. 임창정 아내는 요가 강사 출신으로 임창정이 지난 2016년 발표한 노래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 MBC '사람이 좋다' 임창정 편 영상화면 캡처

최근에는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임창정이 아닌 다둥이 아빠 임창정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2년 전, 제주도로 보금자리를 옮긴 임창정은 이사한 집안 곳곳에 안전가드를 붙이는가 하면, 아이들과 작은 텃밭을 일구기도. 또한 그는 아이들의 등하교를 책임지고, 아이들의 방과 후 학원을 알아보는 등 '열혈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임창정은 7월 6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13일 벤쿠버, 20일 미국 LA, 27일 뉴욕을 거치는 북미투어 중이다. 그는 9월에 나올 앨범을 준비, 미국에서 재킷 촬영에 한창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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