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2시 현재 창원NC파크 곳곳에 물웅덩이가 고여있다. ⓒ창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 창원 하늘에 잔뜩 낀 비구름에 올스타전 진행 전망이 어두워졌다.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올스타전 전야제인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열리는 19일 창원은 밤새 내린 비로 물바다가 됐다.

5호 태풍 '다나스'가 18일 밤 창원을 영향권에 넣으면서 밤새도록 굵은 빗줄기가 내렸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오전 5시 45분에 경남(통영 창원 거제) 및 제주(북부 서부)에 호우 경보를 발효했다.

오후 2시 현재 창원NC파크는 곳곳에 물웅덩이가 고여 있다. 배수 시설이 좋은 최신식 구장인데도 워낙 많은 비가 내린 탓에 물이 빠지지 않았다. 비 예보는 올스타전 본 경기가 열리는 20일까지 잡혀 있다.

이날은 퓨처스리그 올스타전과 함께 올스타전 홈런레이스가 예정돼 있다.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 20일로 연기된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전과 올스타전이 연달아 더블헤더로 이어진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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