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콘서트 '흠뻑쇼' 현장. 출처| 싸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싸이가 부산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싸이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 공연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흠뻑쇼' 부산 공연을 그대로 연다고 알렸다. 

19일 부산 공연을 앞두고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또한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아티스트 개인 이유로 환불을 요청하는 관객들에게 수수료 없이 100% 전액 환불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부산 공연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싸이는 "현재 예보상으로 태풍의 직접 영향권은 아니라고 한다"며 "다만 북상 중인 태풍과 장마전선이 합쳐져 호우경보인 상태라고 한다. 비가 많이 올 듯 한다. 저와 저희 스태프 전원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준비하고 여러분의 귀한 발걸음 맞이하겠다. 이따 뵙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모든분들에게 우비를 나눠드리긴 하지만 가외로 따뜻한 옷 꼭 챙겨오라"고 당부했다. 

싸이는 지난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흠뻑쇼'의 시작을 알렸다. '흠뻑쇼'는 물대포 등 화려한 무대 장치가 동원되는 싸이의 여름 브랜드 공연. 싸이는 '흠뻑쇼' 수원 공연을 통해 '셀럽', '해피어' 등 총 3곡의 신곡을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다음은 싸이의 공식 입장 전문이다. 

부산 공연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현재 예보상으로 태풍의 직접 영향권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북상중인 태풍과 장마전선이 합쳐져 호우경보인 상태라고 합니다. 비가 많이 올 듯 합니다. 저와 저희 스테프 전원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준비하고 여러분의 귀한 발걸음 맞이하겠습니다. 이따 뵙겠습니다.

p.s 저희가 모든분들에게 우비를 나눠드리긴 하지만 가외로 따뜻한 옷 꼭 챙겨오세요.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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