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주성 기자 / 배정호 영상 기자] 황의조가 유럽 무대 도전을 선택했다. 그는 프랑스 드림 성공 후 빅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까.

황의조는 18일 오전 8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보르도가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이른 아침이지만 많은 팬들이 모여 유럽 도전을 선택한 황의조를 응원했다.

황의조가 유럽 도전을 선택했다. 황의조는 논란 속에 김학범 감독의 선택을 받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로 발탁됐고, 엄청난 활약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스스로 논란을 잠재웠다. 이후 황의조는 감바 오사카에서 맹활약을 이어 갔고, 결국 유럽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

황의조는 도전을 원했다. 사아시아의 큰 제안이 왔지만 새로운 리그이고 처음 도전한다. 도전을 하고 싶었고 더 좋은 환경, 무대에서 축구를 해 보고 싶었다. 그런 마음이 커서 선택하게 됐다며 유럽 도전의 이유를 설명했다.

황의조보다 일찍 프랑스 리그 도전을 선택했던 선수가 있다. 바로 박주영이다. 그는 AS 모나코에서 뛰어난 활약을 해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아스널로 이적했다박주영의 아스널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이제는 황의조의 시간이다.

황의조는 프랑스를 넘어 빅리그 진출을 생각하고 있을까? 황의조는 더 높은 무대는 당연히 꿈꾸지만 프랑스 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리는 게 먼저다. 다음은 다음이다. 현재에 충실해서 좋은 활약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현재를 바라봤다.

황의조는 시즌 중 이적해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다. 황의조의 에이전트 역시 시즌 중 떠나 몸 상태가 좋다.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말했다. 황의조는 프리시즌 캠프에 참가해 본격적으로 팀 적응을 시작한다.

황의조는 현재 한국 축구 최고의 공격수다. 많은 전문가들은 황의조가 유럽에서도 특유의 유연성과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황의조가 프랑스를 넘어 빅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박주성 기자 / 배정호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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