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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뜩이 뛰어넘는다…'엑시트' 조정석, 믿보 코믹 연기 폭발

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2019년 07월 20일 토요일

▲ 영화 '엑시트'의 배우 조정석 스틸.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지난 2012년 "어떡하지 너~?"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킨 배우 조정석. 그리고 17년이 흘렀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뜩이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돌아왔다. 영화 '엑시트'에서는 조정석 특유의 짠내 나는 코믹 연기가 쉴새없이 터진다.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작 외유내강, 공동제작 필름케이)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물. 극 중 조정석은 짠내 폭발 청년 백수인 용남으로 분한다.

동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용남은 시답잖은 소문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자신도 모르게 '동네 바보'로 불리는 용남은 어린 조카에게도 변변치 못하다. 먹고 자는 것으로 일상의 대부분을 보내는 용남을 누군가는 '갓난아이 삶'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열린 모친의 칠순 잔치에서 예기치 못한 긴급 재난 상황을 맞닥뜨린다. 그때부터 대학시절 산악부 에이스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용남의 진가가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 영화 '엑시트' 스틸. 제공|CJ엔터테인먼트

'조정석표 코믹'도 진가를 발휘한다. 극 중 자신을 한심하게 여기는 누나와 티격태격할 때는 현실 남동생이 되고, 부모님과 있을 때는 투덜거리는 현실 아들이 된다. 그 과정에서 조정석표 코믹 연기가 어우러져 용남은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가 된다. 과거 짝사랑한 의주 앞에서 잘 보이려 애쓰는 모습에서는 어쩐지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더해진다. 정의감으로 똘똘 뭉쳐 재난 상황을 헤쳐나갈 때 그려지는 코믹은 애처로움이 묻어나 웃픈 코미디를 만들어낸다.

'엑시트'를 이끌어가는 조정석은 다양한 캐릭터들과 케미스트리도 발산해 극의 유쾌한 분위기를 더 끌어올린다. 특히 의주 역의 배우 임윤아와 목숨 걸고 사투를 벌이는 순간에도 조정석표 코믹 연기는 짠내 나는 웃음을 자아낸다. 구조되기 위해 도심 속 높은 건물 위를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클라이밍으로 벽을 타고 올라가는 아찔한 순간 등 긴장감이 흐르는 상황에서는 적재적소의 콤비 코믹 연기로 시원한 웃음을 책임진다.

'엑시트'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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