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과이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지나치게 높은 해리 맥과이어 몸값에 당황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19(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유벤투스가 마타이스 더 리흐트 영입에 6,750만 파운드(990억 원)를 쓴 것을 보고 맨유가 해리 맥과이어 영입에 8,000만 파운드(1,170억 원)를 쓸 것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바쁘게 이적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다니엘 제임스와 아론 완 비사카를 영입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웠지만 여전히 중앙 수비는 허전하다. 지난 시즌 많은 실점으로 뒷문이 불안한 맨유는 중앙 수비 보강이 간절하다.

이런 맨유가 맥과이어를 타깃으로 정하며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레스터 시티의 입장이 단호하다. 맨유는 8,000만 파운드(1,170억 원)를 제안했지만 레스터는 이를 거절했다.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가 기록한 수비수 이적료 세계 신기록을 넘은 금액이지만 부족했다.

맨유 팬들은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조금씩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세계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6,750만 파운드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맨유가 맥과이어를 영입하려는 금액보다 훨씬 적다.

한 맨유 팬은 더 리흐트가 유벤투스로 가면서 이적료 6,5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맥과이어나 자하가 7,000만 파운드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상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과연 맨유가 맥과이어 영입을 계속해서 추진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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