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프로듀스X101' 포스터. 제공| Mnet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프로듀스X101'로 꿈을 이룰 연습생들은 누가 될까. 

Mnet '프로듀스X101'은 19일 오후 8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최종 파이널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생방송에는 결승에 진출한 20명의 연습생들이 무대에 오르며, 이 중 11명이 생방송 문자투표를 거쳐 데뷔가 확정된다. 

지난 5월 3일 첫 방송된 '프로듀스X101'은 19일 결승을 끝으로 약 2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총 3번의 순위 발표식을 거쳐 쟁쟁한 실력과 매력, 비주얼까지 모두 갖춘 연습생들만을 남겨뒀다. 누가 데뷔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결승 진출자는 위 김요한,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이진혁, 플랜에이 한승우, 젤리피쉬 김민규, 위에화 조승현, 스타쉽 송형준, 강민희, 구정모, 함원진, MBK 남도현, 이한결, 브랜뉴뮤직 이은상, 울림 차준호, 황윤성, DSP미디어 손동표, C9 금동현, 뮤직웍스 송유빈, 홍이 토니, iMe 이세진 등 총 20명이다. 

20명은 데뷔를 놓고 팀을 나눠 '투 마이 월드', '소년미' 등 두 곡의 무대를 꾸민다. '투 마이 월드'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특징이고, '소년미'는 절제된 섹시미가 돋보이는 곡. 또한 두 곡 외에도 지금까지 응원과 지지를 아낌없이 보내준 국민 프로듀서에게 바치는 마지막 미션곡도 공개된다. 

▲ '프로듀스X101' 미션곡을 녹음하고 있는 연습생들. 제공| Mnet

지금까지 '프로듀스' 시리즈는 온라인 투표,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대로 11명의 데뷔 멤버를 정했지만, '프로듀스X101'은 데뷔조 선발 방식이 다르다. 온라인 투표,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해 10명의 데뷔조 멤버를 결정하고, 마지막 11번째 멤버는 첫 방송부터 결승까지 누적 투표수가 가장 높은 1명이 선발된다. 

전 시리즈보다 화제성이 떨어졌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여전히 '프로듀스'라는 이름이 갖는 파괴력은 여전하다. 국민 프로듀서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원픽'을 데뷔시키기 위해 마지막 투표 싸움을 벌인다. 마지막 순위 발표식에서도 이진우 등 데뷔가 유력해 보였던 연습생이 탈락하는 등 순위가 요동쳤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상황. 이제 '프로듀스X101'은 단 한 번의 경쟁만을 앞두고 있다. 치열한 2개월 간의 대장정 끝에 데뷔라는 기쁨을 거머쥘 이들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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