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임창만, 이강유 영상 기자] 올스타전 팬 사인회에선 원하는 선수의 사인을 '골라서'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사인을 받기 위한 대기 시간이 선수마다 다르다.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올스타 팬사인회 A그룹(조수행, 최하늘, 오선후, 박준혁, 공민규, 신민혁)에서 대기 시간이 가장 긴 부스는 상무 야구단 소속 '군인' 조수행이었다.
조수행은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기대주. 2016년 입단해 그해부터 3시즌 동안 두산 1군 외야수로 쏠쏠하게 활약했다. 두산 야수 특유의 정확한 콘택트 능력과 빠른 발을 갖춰 팬들에게 인기가 크다.
신인급 선수들이 참석한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서 조수행의 이름은 단연 가장 눈에 띄었다. 여성 팬이 특히 많았고 어린이 팬들까지 조수행을 알아 보고 길게 줄을 섰다. 한 어린이 팬이 "잘생겼다"고 말하자 조수행은 배시시 웃었다.
조수행은 "군대에 있었는데 팬들이 이렇게까지 알아봐 줘서 신기하다"고 즐거워했다.
조수행은 퓨처스리그에서 도루 1위(30개)로 올스타에 선발됐다.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며 66경기에서 타율 0.323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상무에 입대한 조수행은 2020년 8월 제대한다. "아직 (전역) 날짜를 세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임창만, 이강유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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